지스타로우(G-Star Raw)와 비트라(Vitra)의 협업 / 장 푸르베(Jean Prouve)의 사무용가구 콜렉션
최첨단보다 막 산업화되었을 때의 기계가 더 섹시하게 느껴집니다. 눈에 드러나는 기계적 움직임은 잘 계산된 수학의 율동이자 불필요한 것은 모두 배제된 시스템입니다. 과잉의 정보로 우리의 영혼을 갉아먹는 스마트폰보다 기술은 한참 뒤처지지만 더 정직하죠. 장푸르베의 사무용 가구가 오래된 기계를 닮은 듯한 강직한 이미지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지스타로우(G-Star Raw)와 비트라(Vitra)가 협업해 장푸르베의 40년대 사무용 가구를 2015년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 것입니다. 오는 4월에 열리는 ‘2015 밀라노 가구 박람회(Milan Furniture Fair)’에서 론칭할 계획인 이번 콜렉션은 테이블, 의자, 캐비넷 그리고 조명 등 사무 가구 전반에 걸쳐 10개의 제품이 포함되었습니다. 철재와 나무를 ..
2015.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