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5.
미국 의류 브랜드 칼하트 윕(Carhartt WIP)와 일본 가구 브랜드 Ny 체어 X(Nychair X)가 협력하여 새로운 접이식 의자와 오토만 세트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브라운 캔버스로 제작되어, 작업복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Ny 체어 X의 상징적인 실루엣을 유지하며, 간편한 수납과 이동성을 고려하여 설계되었습니다.
Ny 체어 X 디자인의 헤리티지
Ny 체어 X는 일본 디자이너 니 다케시(Takeshi Nii)가 1970년에 출시한 대표적인 의자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카레 라이스 같은’ 디자인을 목표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번 협업 제품은 Ny 체어 X의 접이식 실루엣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칼하트 윕의 독자적인 색상을 반영하여 특별한 가치를 더했습니다. 특히, 이 협업을 통해 Ny 체어 X의 상징적인 디자인에 칼하트 윕의 정체성이 더해졌습니다.
칼하트 윕의 해밀턴 브라운 캔버스
의자와 오토만은 칼하트 윕의 대표 색상인 해밀턴 브라운(Hamilton Brown)으로 제작되었으며, 일반적인 의류와는 다르게 구라시키 캔버스(Kurashiki sailcloth canvas) 원단이 사용되었습니다. 구라시키 캔버스는 Ny 체어 X가 주로 사용하는 튼튼한 소재로, 강한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또한, 제품의 다리 부분은 교차된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졌으며, 팔걸이는 100% 나무 재질로 제작되어 자연스러운 매력을 더합니다.
간편한 수납과 편안한 휴식
이 의자와 오토만은 바닥에 가깝게 낮게 설계되어 있어 라운지 스타일의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합니다. 두 제품 모두 가볍고 접이식 구조로 설계되어 팔걸이 사이에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녁 식탁 크기의 공간만 있으면 충분히 배치할 수 있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Ny 체어 X는 이러한 간결한 디자인이 작은 공간에서도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고 설명합니다.
칼하트 윕의 FW2024 컬렉션 일부
이번 협업 제품에는 칼하트 윕의 모든 제품에서 볼 수 있는 사각형 로고 라벨이 부착되어 있어 브랜드의 정체성을 더욱 부각합니다. 칼하트 윕는 1994년 런던에 첫 매장을 연 이후 의류와 일부 액세서리를 제작해왔으며, 이번 협업은 그동안의 몇 안 되는 가구 협업 중 하나입니다. 이번 제품은 칼하트 윕의 2024년 가을/겨울 컬렉션의 일환으로 출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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