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12.
마키시 나미 真喜志奈美 Makishi Nami 2016 개인전 [간격 INTERVAL] 오프닝 리셉션 및 토크에 다녀왔습니다. 이 전시는 서촌 갤러리 팩토리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10길 15) 에서 7월 7일까지 열립니다.
일본 오키나와 출신의 조소 작가이자 공간 디자이너인 마키시 나미는 도쿄에서 주로 활동하다가 2년 전 오키나와로 작업 무대를 옮겼고 루프트웍스 뿐만 아니라, 디앤디파트먼트 오키나와 오키나와 스탠다드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마키시 나미는 2009년 갤러리 팩토리에서 [Lauan Shelves: Poetics in the Ordinary] 개인전을, 2012년에는 루프트웍스 동료 디자이너 사도코 타케시마 竹島智子와 연 바 있습니다.
에이랜드 명동점과 가로수길점 지하 남성관 그리고 카페 산다미아노 덕수궁에 공간 디자인에 참여했습니다. mmmg 남대문점에서도 그녀의 선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키친웨어를 수납할 수 있는 진열장과 옷을 정리할 수 있는 수납함 그리고 책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진열대 2개로 구성된 팩토리 에디션 2016으로 구성되었고, 루프트웍스의 키친웨어가 함께 전시되었습니다.
작가는 이날 토크에서 이 네 가지 선반으로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물건을 수납할 수 있도록 팩토리 에디션을 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전시장 한편에는 이번 전시에 관한 그녀의 인터뷰 영상이 상영됩니다. 전시된 모든 제품은 전시기간 동안 구매할 수 있도록 가격표가 한쪽 벽에 붙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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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2
전시를 둘러보고 옆 mk2 카페에 들렸는데 이곳 공간 한편에 마련된 서재가 마키시 나미의 선반 작품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