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기획] YES, I am a Junior Architect. 리서치

2013. 5. 6.


<YES, I am a Junior Architect.>는 일상의 건축을 소개하는 건축계간지이다. 발행인이자 편집자인 황주현씨를 비롯해 잡지를 만드는 데 참여한 이들은 모두 건축 설계 전공자로서 이제 막 건축업계에 발을 들인 2~3년차 예비 건축가들이다.

잡지를 최초 기획한 황씨 역시 경기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2년동안 한 중소 건축 설계 사무실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건축가 지망생이다. 황씨는 "우리의 삶 가까이에서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건축, 즉 스트리트 건축을 전문가가 아닌 우리들(주니어 건축가)의 시선으로 조명하고 싶었다"고 잡지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YES, I am a Junior Architect.>는 예비건축가 다섯명이 국내에서 서울과 울산, 해외에서 호주 시드니와 미국 하와이의 건축을 소개한다. '스트리트 아키텍쳐'의 성격을 살려 각자의 일상에서 만나는 건물들을 꾸밈없이 담아낸다. 건물의 사진과 주소, 프로그램, 구성 재료도 함께 기록했다. 

일상의 건물뿐만 아니라 예비건축가의 인터뷰도 실려 있다. 매거진을 최초 기획한 계기도 주니어 건축가의 이야기를 담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됐다. 황주현씨는 "건축가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은 다양한 경험을 요구하는 직업의 성격상 졸업 후 설계사무실에서 꿈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엄청난 업무량 속에서 자신만의 건축적 철학을 고민하는 주니어 아키텍트의 목소리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예비 건축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황주현씨가 자비를 들여 제작한 매거진은 앞으로 3번 더 발행할 계획이다. “건축학도가 아니라도 건축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매거진은는 일부 독립매거진 오프라인 판매처에 배포될 예정이다. 이메일(fanjour@gmail.com)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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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기사 : 오마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