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3호선 차량 외부색상 디자인 학생자문위원 시안

2013. 2. 4.






대구도시철도 3호선 차량 외부 색상 디자인을 통해 ‘대구도시철도’가 지향하는 안전하고 신뢰감을 주는 브랜드 이미지와 ‘대구시’의  다양하고 활기찬 도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1. 대구시 : 대구시는 ‘컬러풀 대구’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다양한 도시문화와 활기찬 도시 이미지를 전달한다. ‘컬러풀 대구’의 워드마크와 그래픽모티브 등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디자인한다. 
2. 디트로 :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디트로’ 네이밍과 CI디자인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라는 이미지를 전달한다. 디트로의 엠블렘, 캐릭터, 시그니쳐 등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디자인한다.


디자인 배경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수성구 범물동에서 북구 동호동까지 총연장 23.95㎞에 이르며 대구의 명물로 기대된다. 교간상부는 상판(슬라브)가 없는 폭 850mm의 빔형식으로 개방감이 뛰어나고 하부교각은 미관개선사업을 통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도시경관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모노레일 차량은 시민이 직접 탑승하여 이용하고 도시위에서 주기적으로 운행된다는 점에서 대구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다.

우아한 곡선을 형상화 한 유선형의 차량 디자인은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전달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차량의 외부 색상 디자인이 이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으며 모노레일이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이라는 점에서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이 요구된다. 향후 대구의 랜드마크로서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면서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도시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외부색상 디자인을 제안한다.



디자인 컨셉

1. SUSTAINABILITY : 친환경지향적인 최첨단 기술력과 과학적인 안전시스템을 통해 환경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향후 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는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가치를 잃지 않는 외부 색상 디자인을 통해 이와 같은 ‘지속가능성’의 이미지를 이용 고객에게 전달한다.
 
2. HARMONY :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은 자연과 인공, 세대 간, 도심과 외곽지역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공공성을 띤다. 도시의 다양성을 한데 아우르고, 여러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디자인한다.


관련자료 분석 [자료 : 통계청]

1. 대구 연령별 인구 비율 :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은 대구 시민 모두가 도시를 살아가며 보고, 이용하게 된다. 10대부터 50대 까지 14%이상 씩 고르게 분포하여 전 세대가 공감하는 디자인이 요구된다.

2. 대구도시철도 이용 연령별 인구 비율 : 대구 도시철도를 직접 이용하는 인구는 28%로 20대가 가장 높았으며, 2014년 개통예정인 모노레일 3호선은 향후 수십년간 이용된다는 점에서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이 요구된다.

3. 대구도시철도 3호선 주변환경 : 모노레일 3호선이 지나가는 주변 도시 환경은 상업지역이 42%로 가장 많았고 수변 및 자연녹지지역이 29%를 차지하며 인공 환경, 자연 환경 모두에 조화될 수 있는 디자인이 요구된다.


최종 디자인

유선형 기체를 더욱 강조할 수 있도록 곡선을 강조하여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자연, 도시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그라데이션을 통해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며, 이를 통해 멀리서 보았을 때 둥근 원을 연상시키며 '컬러풀 대구' CI의 동심원이 확산되어가는 이미지를 전달한다.

 





Copyright : 대구지하철 3호선 외부색상디자인 학생자문위원회 구혜민, 심명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