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탄탄면공방, 타르틴 베이커리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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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탓일까.. 홍대 걷기 좋은 거리는 더이상 걷기 좋지 않다. 어림잡아도 평균 연령 20대 초중반의 엄청난 인파 사이에서 왠지 모를 위압감이 느껴져서. 하지만 친구를 만나자마자 모든 위압감을 떨쳐냈다. 이제 밥을 먹을 수 있다! 아까 그 위압감은 나이 탓이 아니라, 공복 탓이었을까.


홍대 탄탄면공방 입구


홍대 탄탄면 공방은 이상문 셰프가 10년간 일본 요코하마 지역 면 장인에게 기술을 전수받았다고. 진한 돼지 사골육수를 사용한, 전격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탄탄면. 진한 육수에 땅콩 향이 고소하게 배어서 후루룩 짭짭 뚝딱했다. 탄탄면만 먹기 아쉬워 맥주로 입을 가셨다.


홍대 탄탄면공방 탄탄면


홍대 탄탄면공방 만두와 맥주


다음 행선지는, 올해 오픈한 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메리어트 그룹의 호텔 브랜드로 건축, 패션, 예술, 다이닝, 문화 전반에 걸쳐 힙한 분위기를 뿜뿜 풍긴다. 지하의 아라리오갤러리와 1층의 타르틴 카페가 호텔 문턱을 낮췄다. 친구와 타르틴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기로.


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타르틴 베이커리 카페


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타르틴 베이커리 카페 카운터


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타르틴 베이커리 카페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타르틴 베이커리는 뉴욕타임즈에서 세계 최고의 빵으로 꼽힌 곳이라고. 게다가 이곳이 LA 본점에 이은 2호점. 탄탄면에 만두와 맥주까지 먹어 배가 몹시 불렀으나, 뭔가 먹어봐야 할 것 같아 아쉬운 대로 레몬 티케이크를 먹었다.


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타르틴 베이커리 카페 레몬 티케이크


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타르틴 베이커리 카페


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타르틴 베이커리 카페


커피는 무난했고 레몬 티케이크는 맛있었다. 역시 디저트 배는 따로 있는 듯. 친구가 이사 준비로 부동산 사이트를 들락날락하는 사이, 쓱싹 없어져 버렸다. 내 뱃속으로.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카페 분위기가 좋다. 높은 천정 아래로 광장같이 설계된 계단식 좌석이 있고 그 위로 카페 카운터와 바테이블, 좌석이 있다.


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타르틴 베이커리 카페


무엇보다 주차장과 로비에서 맡은 호텔 특유의 향기가 기억에 좋게 남는다. 숙박료가 꽤 되던데, 호텔도 기회가 되면 한 번 경험해보고 싶다. 안녕 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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