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엑스포 NTT 파빌리온서 언리얼에이지 디자인 선풍기 유니폼 공개
일본의 유명 패션 브랜드 언리얼에이지(Anrealage)가 2025 오사카 엑스포(Osaka Expo) NTT 파빌리온의 직원 유니폼으로 내부에 전기 팬이 내장된 독특한 재킷을 선보였습니다. 언리얼에이지의 설립자인 디자이너 모리나가 쿠니히코(Kunihiko Morinaga)는 이번 유니폼을 통해 파빌리온의 주제인 '병행 여행(Parallel Travel)'을 의상에 창의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는 유니폼 디자인을 설명하며 "의복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먼 곳의 사람들과 연결되는 경험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빌리온 주제와 같이, 사람들의 연결과 감각 공유라는 미래의 커뮤니케이션을 의상에 담아냈습니다.
더운 날씨를 극복하는 혁신적 재킷의 탄생
유니폼 컬렉션의 핵심은 전기 팬이 장착된 특수 재킷으로, 몸과 옷 사이에 공기를 순환시켜 착용자의 체온을 낮춰주는 구조입니다. 이 팬은 소니(Sony)의 전 엔지니어 이치가야 히로시(Hiroshi Ichigaya)가 설립한 에어컨 의류 제조업체 쿠초후쿠(Kuchofuku)와 협력하여 제작됐습니다. 배터리로 작동하는 이 팬은 상체 주위의 공기를 순환시키며, 땀의 증발을 이용해 몸을 식힌 후 옷깃과 소매를 통해 공기를 방출합니다. 이를 통해 외부 온도가 높더라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모리나가는 재킷이 만들어내는 풍성한 실루엣이 "구름과 같은 형태를 띠며 기술이 사람들을 연결하고 경계를 초월하는 모습을 상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양한 신소재와 친환경 기술의 활용
언리얼에이지는 재킷 외에도 여유로운 핏의 유니섹스 폴로 셔츠, 슬링백, 버킷햇, 로고 배지 등 다양한 아이템을 디자인했습니다. 이 제품들에는 서로 다른 크기와 색상의 파란색 점들로 구성된 독특한 패턴이 사용됐으며, 이는 물방울이 모여 구름을 이루는 모습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 패턴은 물 사용량을 거의 제로에 가깝게 줄인 친환경 인쇄 기술 '포어스(Forearth)'를 통해 프린트됐습니다. 또한 재킷은 통기성이 좋고 빨리 마르는 시키보(Shikibo Ltd)의 '아젝(Azek)' 원단으로 제작됐으며, 버킷햇과 가방은 버려진 어망을 재활용한 친환경 원사 '뮤론(Muron)'을 사용했습니다.
색이 변하는 배지 등 독특한 디테일
배지에는 자외선을 받으면 색이 변하는 광변색(photochromic)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모리나가는 이전에도 이 소재를 활용하여 하얀색 의상이 자외선을 받으면 밝은 색상의 패턴을 드러내는 작품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번 엑스포를 위해 제작된 의상은 총 300벌의 재킷과 2천 벌의 폴로 셔츠이며, 모두 파빌리온 현장에서 착용될 예정입니다. 행사에 활용될 유니폼은 기능성과 독창적인 디자인을 동시에 갖추어 방문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자이너 모리나가 쿠니히코의 창의적 철학
모리나가 쿠니히코는 2003년 언리얼에이지를 설립했으며, 브랜드 이름은 '현실(A Real)'과 '비현실(Unreal)', '시대(Age)'를 결합하여 지었습니다. 그의 디자인은 대담한 색상과 패치워크 패턴, 혁신적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형태가 특징이며, 이번 오사카 엑스포 유니폼에서도 그런 개성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특히 의류에 기술을 접목해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시도해왔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유니폼 역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패션으로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언리얼에이지의 이 창의적 도전은 엑스포를 찾는 이들에게 미래의 패션이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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