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엑스포, 미즈노와 손잡고 공식 운동화 공개 "마스코트 먀쿠먀쿠 캐릭터 활용한 디자인"
엑스포의 상징, 마스코트에서 영감을 얻다
일본 스포츠웨어 브랜드 미즈노(Mizuno)가 2025 오사카 엑스포(Expo 2025 Osaka)를 기념해 공식 운동화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엑스포의 마스코트 ‘먀쿠먀쿠(Myaku-Myaku)’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었으며, 마스코트의 대표 색상인 파란색과 빨간색, 그리고 눈알 모양 요소들을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먀쿠먀쿠는 일러스트레이터 야마시타 코헤이(Kouhei Yamashita)가 디자인한 캐릭터로, 파란 몸체와 붉은 구체가 둘러싼 머리, 그리고 흩어진 눈알이 특징입니다.
독특한 디테일, 눈알 달린 미드솔
이번 운동화는 ‘미즈노 에너지 오사카 엑스포 2025(Mizuno Enerzy Osaka Expo 2025)’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으며, 상단은 통기성이 좋은 파란색 니트 소재로 제작되었고, 미드솔에는 붉은색 기포 형태의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특히 일부 기포에는 ‘구글아이’ 스타일의 눈알이 장착되어 마스코트의 외형을 유쾌하게 반영합니다. 인솔에는 먀쿠먀쿠의 일러스트가, 힐탭에는 Expo 2025 자수가 새겨져 브랜드와 행사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행사를 상징하는 로고와 컬러의 결합
운동화 디자인은 엑스포 로고에서 추가로 영감을 받았는데, 이 로고는 디자이너 시마다 타모츠(Tamotsu Shimada)가 제작한 것으로, 오사카의 형상을 본뜬 불규칙한 붉은 원형들의 고리와 눈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로고는 행사 전반에 걸친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에 활용되고 있으며, 마스코트 및 공식 굿즈 전반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엑스포 공식 상품으로 매장 출시
이번 운동화는 오사카 엑스포 공식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한정 상품으로, 전시회 개막을 앞두고 미리 출시되었습니다. 전 세계인이 찾는 행사에서 브랜드의 개성을 드러내고, 마스코트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웨어와 문화 아이콘의 융합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엑스포 개막과 함께 더욱 주목받는 디자인
엑스포 2025는 오는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오사카에서 개최되며, 메인 구조물은 소우 후지모토(Sou Fujimoto) 건축가가 설계한 거대한 목조 고리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제는 미국의 트라한 아키텍츠(Trahan Architects)가 설계한 ‘웅장하면서도 미니멀한’ 미국관이 공개되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미즈노의 공식 운동화는 이 거대한 문화 이벤트의 활기찬 분위기를 패션으로 표현하는 새로운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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