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일기] 조앤코 태블릿 지퍼형 반지갑 / 처음 고른 내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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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브랜드 소매업을 하는 아버지 덕분(?)에 그동안 지갑에 대해 고민하지 않아도 됐습니다. 아버지가 운영하는 브랜드의 지갑을 썼으니까요. 다른 지갑을 사용하는 건 검소함을 미덕으로 여기는 가문 분위기에 어긋나는 것이어서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을 시작하며 나를 표현하는 물건으로써 지갑을 생각하게 되었고, 나의 감성과 맞는 브랜드 제품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마침 해외여행 중인 여자친구에게 지갑을 선물해 달라고 노골적으로 부탁했습니다. 그러던 중 조앤코가 태블릿 JOH&CO. TABLET 지갑을 새로 출시한 것을 알게 되었고, 프리오더 기간에 10% 할인 가격으로 고민 없이 주문했습니다. 프라다 지갑을 생각해 두었던 여자친구는 지갑 대신 냉장고에 붙일 수 있는 자석 병따개를 선물해줬습니다(고맙습니다).




조앤코 태블릿은 한 달 정도 사용했습니다. 안경, 핸드폰, 수첩과 마찬가지로 지갑은 매일 사용하는 물건이니 무조건 마음에 들어야 하죠. 예쁘기도 해야 하지만 사용하기에 편리해야 합니다. 태블릿은 예쁘고 편리합니다. 무엇보다도 카드 하나, 현금과 쿠폰 몇 장만 지갑에 넣는 저에게 꼭 맞는 수납이 마음에 듭니다.


아버지가 보면 ‘여자같이 뭐 그런 걸 쓰냐’고 구박할 게 뻔하지만, 뭐 이제 그런 건 개의치 않은, 내가 쓸 물건은 내가 고르는 성인이 되었네요(어릴 때부터 자신이 원했던 걸 살 수 있도록 배려해준 부모님께 자랐다면 축복받은 겁니다).


보심  |  시네마틱퍼슨 책임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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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담긴 의견

    • 안녕하세요 혹시 구매가가 어떻게 됬나요? 현재 공홈에 가격이 없어서 궁금합니다 장지갑 가격도 혹시 기억하시나요? 너무 이쁜데 구매할수가 없네요

    • 십 만원 중반 대였던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장지갑은 이십 만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을 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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