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오데옹 상점 / 빈티지 테이블웨어와 금속 액세서리를 파는 편집샵
때는 2016년 12월 31일. 그러니까 앞서 포스팅한 연남동 젠틀키친에서 저녁을 먹기전 연희동 오데옹에 들렀다. 매일 지나다시피 하는 길인데도 이렇게 시공을 뛰어넘은 듯한 묘한 매력의 상점이 있는 줄 몰랐다. 함께 온 트렌드세터 친구가 가자고 하지 않았으면 아마 평생 모르고 지나쳤을지 모른다. 매장에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빈티지 목재 진열대와 그곳에 진열된 금속 제품들이 마치 흰 콧수염을 길게 기른 푸근한 인상의 할아버지가 운영할 법한 유럽의 오래된 상점에 온 듯한 느낌을 주었다. 실제 이곳을 운영하는 분은 단발머리에 자유로운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인상의 젊은 여자였지만. 연희동 오데옹 주소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52-6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나는 길에 잠시 들린 건데 막상 이곳에 오자고 했던 친구는..
2017.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