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일상다반사 2017.12.22 19:08
2017 갈무리
지난 1년을 돌아보니 많은 변화가 있었다. 새로운 직장을 구했고, 이사를 했고, 반려묘를 입양했다. 게스트룸을 열었고, 50권의 책을 읽었으며, 각각 네 번의 소개팅과 먼 여행을 했다.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것들을 경험했고, 그동안 생활과 가치관이 크게 바뀐 것 같아서 두렵다. 큰 변화 없이 소박하게 하루하루를 보내자는 마음과는 너무 동떨어진 생활을 했던 건 아닐까, 반성한다.지난 2년간 그랬듯, 올해 연말에도 지난 일 년의 블로그 포스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