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무인양품 · 무지 헛과 무지 호텔 / 이것으로 충분한, 집과 호텔의 원형
무인양품의 행보를 보여주는 두 가지 비즈니스, 오두막 무지헛(무인양품의 소옥; 無印良品の小屋)과 무지 호텔. 이래저래 리서치하며 무심코 지켜만 보다가 블로그에 남겨두고 싶어 생각을 적는다. 無印良品の小屋 무인양품은 무지헛 오두막에 앞서 무인양품의 집(無印良品の家)을 판매하고 있으나, 그 사업이 일본 현지에서 얼마나 반응이 좋은지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 무인양품의 집이 얼마나 잘 나가냐 안 나가냐를 떠나서, 오두막은 집보다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상품인 건 확실하다. '자연 속에 저런 오두막 하나쯤 갖고 틈틈이 혼자 시간을 보내고 싶다', 라고 느끼는 중년의 사람들이 많을 터(30 직전의 나도 그런 생각이 절실한데). 상당한 자본력을 가진 노년의 베이비붐 세대에게 설득력 있는 사업이다. 앞서 건축가..
2017.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