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한개마을 [星州─]

2011. 3. 9.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에 있는 한옥 보존마을 : 2007년 12월 31일 중요민속자료 제255호로 지정되었다.

영취산 아래 성산이씨가 모여 사는 전형적인 집성촌으로 조선 세종 때 진주 목사를 지낸 이우가 처음 자리잡은 후 대를 이어 살아왔으며 현재 월봉공 이정현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조선시대에 지어진 100여 채의 전통 고가가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데, 각 가옥들이 서로의 영역을 지켜가며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풍수지리설로 보아 영남 최고 길지로 꼽히며, 조선 영조 때 사도세자(장헌세자)의 호위무관을 지낸 이석문, 조선 말의 유학자 이진상 등 명현을 많이 배출하였다.

경상북도 문화재로 지정된 건조물과 민속자료 등이 많이 있는데. 월봉정, 첨경재, 서륜재, 일관정, 여동서당 등 다섯 동의 재실이 있고, 이석문이 사도세자를 그리며 북쪽으로 사립문을 냈다는 북비고택, 이진상이 학문을 닦던 한주종택, 20세기 초 목조 건축인 월곡댁,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교리댁 등이 경상북도 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주변에 동방사터 칠층석탑, 법수사터, 금당터 돌축대, 청암사, 수도암, 가야산국립공원 등의 관광지가 있다.








한개마을 흙담장  : 2006년 6월 18일 등록문화재 제261호로 지정되었다.

대부분 토석담장이며 극히 일부분이 돌담장이다. 토석담은 황토와 자연석을 번갈아 얹어 정결하게 쌓았으며, 비탈을 따라 구불구불 펼쳐진 담장의 전체 길이가 3.3km에 달한다.

바깥쪽 담은 마을의 가옥이 대부분 경사지에 지어져 산지와 면한 쪽과 가옥의 옆쪽 담은 높고, 가옥의 앞뒤 쪽 담은 낮다. 안쪽 담은 건물의 처마보다 낮다.

이 마을의 담장은 전통 한옥과 조화를 이루면서 잘 보존되어 있어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있다.

















대구 문양역 출발 17km 자전거 이용 약 3시간 을 달려 성주 한개마을로 갔다. 낙동강 건너기 전 칼국수 맛이 일품이었고 돌아올 때는 성주 버스터미널 이용 약 30분 성서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