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B 호텔 리뷰

2014. 9. 14.




페이퍼B 호텔 리뷰


이번 페이퍼B에서 다룬 국내 시장은 호텔이다. 3개의 마켓 카테고리는 ─ 1. 서울 4대문지역 내 비즈니스 및 부티크 호텔, 2. 부산 로컬 브랜드 호텔, 3. 제주도 지역 관광호텔 로 나눴고 각각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1. 더플라자, 2. 해운대센텀호텔, 3. 포도호텔을 선정했다.


카테고리별로 많은 호텔 정보를 담았다. 서울 4대문, 부산, 제주의 호텔 사전으로 읽어도 좋다. 각각의 호텔이 지닌 차별화 전략과 특색을 소개한다. 그리고 해당 호텔 책임자와의 인터뷰를 실어 호텔이 갖고 있는 시대 전략을 옅보고, 앞으로의 호텔 시장이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인터뷰와 같은 에피소드 정보가 부족했다. 사실정보 위주로 정리된 빽빽한 글은 즐겁게 읽히지 않고 피곤했다. 중간중간 짧게나마 삽입된 인터뷰가 있어서 다행이다. 마켓 분석 외에 관련 비즈니스를 묶은 콤퍼넌트 Component 카테고리에 허진영 파라스코프 대표의 인터뷰가 가장 인상적이다. 호텔 비즈니스의 성공여부를 결정짓는 중요 요소인 공간디자인의 관점으로, 국내 많은 브랜드 호텔 공간디자인을 도맡은 허진영 대표의 생각을 옅들을 수 있었다.


마켓별 호텔 통계분석이 통일되지 않았다. 플라자 호텔에서는 평균 객실 단가(ADR), 비지니스 고객 비율 등을 다뤘지만, 센텀호텔에서는 고객 재방문 비율, 내 외국인 이용비율, 투숙객 1회 평균 이용 기간 등을 다뤄 마켓별로 비교분석 할 수 없어 아쉽다.


카테고리를 지역별로 묶는 것이 아니라 1. 호텔, 2. 게스트하우스, 3. 소셜숙박으로 나눴다면 더 시대가치와 트랜드를 읽는데 효과적이지 않았을까 생각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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