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B 비브람 리뷰

2014. 3. 25.

표지사진 출처 www.magazine-b.com

 


매거진B 비브람 리뷰


비브람은 '현대판 장인정신'에 관한 책이다. 앞서 읽은 스노우피크편도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장인정신이 대단하다고 느꼈지만 비브람은 아웃솔(out sole;신발밑창)이라는 매우 세분화된 분야에서 장인정신을 발휘한다. 파트너업체는 머렐, 뉴발란스, 레드윙 등 약 1000여 곳에 달하며 연간 아웃솔 생산량은 약 3500만개로 전세계 120여개국으로 팔려나간다고한다.


'현대판 장인정신'은 기술력과 리딩(Leading)력이다. 비브람은 기술력을 앞세워 새로운 도전에 적극적이다. 더 험한 환경에서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강력한 밑창을 만드는 것이 그들의 정신이자 브랜드 존재이유다.


'릿슈'라는 구두수선 브랜드 대표의 인터뷰가 실렸다. 사실 작은 시골 동네에도 구두수선집은 있지만 그것을 하나의 브랜드로 인식시킨다는 것이 놀랍다. 비브람도 그렇다. 신발 브랜드도 아닌 아웃솔 브랜드. "밑창에 표시된 선명한 비브람의 로고를 뺄 바예 자사의 제품을 팔지 않겠다"는 간부의 말에 그들의 자부심이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