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호텔&리조트 북카페 워커힐 라이브러리

2018. 4. 10.

책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카페,
워커힐 라이브러리에 다녀왔다
월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호텔에 사람이 많지 않았다


워커힐 비스타 호텔


워커힐 호텔&리조트


그랜드 워커힐 호텔 본관 2층에 위치,
그리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안락 의자를 갖춘 편안한 '프라이빗 존'과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음악을 듣거나
컴퓨터, 프린터를 이용할 수 있는
조금더 퍼블릭한 공간으로 나눠져 있었다


워커힐 라이브러리


워커힐 호텔 라운지


워커힐 라이브러리


호텔 투숙객은 할인이 되고,
음료를 주문해야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커피 한 잔에 만원 꼴로 비싸지만,
책과 음악으로 둘러싸인 공간과
호텔급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니 괜찮다


워커힐 라이브러리


워커힐 라이브러리 프라이빗 존


워커힐 라이브러리 프라이빗 존


시공사의 북 큐레이션 아래
문학, 여행, 취미 등 다양한 장르에 이르는
3,000여 권의 책이 비치되었다고 하며,
같은 책이 2~3권 씩 깨끗한 상태로 진열됐다
진열장, 조명, 카페트, 소파, 좌석의 배치 등
하나하나 꼼꼼하게 관리된 느낌


워커힐 라이브러리


워커힐 라이브러리 책장


워커힐 라이브러리 책장


주문한 커피는 플랫화이트, 워커힐에서
개발한 시그니처 커피라고 소개하는데,
요즘 워낙 맛 좋은 커피가 통용되어서인지
맛있다! 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워커힐 라이브러리 알베르 카뮈 <이방인>


워커힐 라이브러리 <시리얼>


이웃 블로거 첼시 님께서 추천해준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과
임경선 작가 에세이와 아만기리 리조트
그리고 이우환 작가의 인터뷰가 실린
<시리얼 12호>를 집어 들고
자리를 잡아, 생각을 흘려 보내듯
한 시간 가량 띄엄띄엄 읽었다


워커힐 라이브러리 북 라벨


워커힐 라이브러리 장서인


워커힐 라이브러리 책장


<이방인>은 그리 길지 않은 소설이라,
초입부 상당부분을 읽었는데,
참 좋은 소설이란 생각이 들어
앞으로 기회가 되면 구매해서 읽기로
독서가 지루할 때쯤 음악을 들었다

워커힐 라이브러리에서 본 호텔 입구


워커힐 라이브러리


워커힐 라이브러리 음악 감상 테이블


소니 블루투스 헤드셋이 있었는데
페어링이 잘 되지 않아 끙끙 앓는데
직원이 와서 뚝딱 해결해 주셨다


워커힐 호텔&리조트


워커힐 호텔 무료 셔틀버스


CD나 LP 컬렉션이 있는 건 아니라,
내 핸드폰으로 직접 음악을 재생해서
듣는 방식이었고 나는 위너의
새 앨범 중 한 두 트랙을 듣고 말았다


워커힐호텔 무료 셔틀버스에서 본 강동구


워커힐호텔 무료 셔틀버스 광나루역 정거장


워커힐 호텔&리조트에서 지하철
광나루역 5호선과 강변역 2호선까지
무료 셔틀 버스가 10분마다 운행되어
대중교통으로 편하게 다녀왔습니다!